농어촌 전형 입학생, 농어민 자녀 39% 그쳐 _브라질의 베팅 대통령_krvip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 가운데 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우는 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한 108개 대학이 특별전형 입학생의 부모 직업을 조사한 결과,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우는 39%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대학별로 보면, 입학생 모두가 농어민 자녀인 경우는 전체 108개 대학 가운데 8곳에 불과하고 19개 대학은 농.어민 자녀가 2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의 읍.면.동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7년부터 실시해 온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위장전입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모집 규모가 계속 늘어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