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실회의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정부안 논의_카지노 무대로 돌아갈 수 없어_krvip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장관회의, 이른바 녹실회의를 열고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과 관련한 정부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세워 UN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은 현재의 탄소 배출을 최소 40%에서 최대 75%까지 줄이는 매우 강력한 대책으로 내연기관 차량을 줄이고 전기차, 수소차 비중을 끌어올리는 등의 방안을 담을 예정입니다.
현재 감축 비율과 부문별 할당량에 따라 5개 시나리오가 마련돼 있으며, 지금까지 열린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을 참고해 정부가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친 뒤 최종안을 결정하게 됩니다.
오늘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환경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그리고 청와대 경제수석과 사회수석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회의에서 ‘2050 탄소 중립’ 관련 산업계·일반 국민 등의 의견을 점검하고, 탄소 중립에 필요한 정책과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