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세계화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을 우리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동화작업도 그 한 예입니다. 말하자면은, 해외 판매업자들을 국내로 불러 들여서 우리문화를 이해시키고 우리기업의 전략을 습득시키는 기회를 최근 기업들이 자주 마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홍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홍기섭 기자 :
세계시장에서 우리물건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팔 수 있었는지? 사례발표가 진지합니다.
인도네시아 딜러 :
자카르타에 대규모 판매망을 세울 계획입니다.
홍기섭 기자 :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70여개국에서 온 2백여명의 해외 판매업자들이 모인 자리입니다. 기업의 세계화 전략을 알리고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이들의 관심 또한 높습니다.
아스푸띠조 (콜롬비아) :
이 회사의 마케팅전략을 알 수 있어 중요합니다.
홍기섭 기자 :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도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2-3년 전부터 해외 판매업자를 잇따라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세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그 필요성을 나름대로 절감한데다, 이제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구덕모 (금성사 상무) :
이제는 어는 지역적인 전략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전 세계적인 전략을 같이 협의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전체적으로 전부..,
홍기섭 기자 :
우리 스스로의 세계화 못지않게 현지 외국인을 우리사람으로 만들어 나가는 동화작업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세계화 작업의 하나입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