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정용빈 전 디자인진흥원장 조사_내기 스타의 주인은 누구인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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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고위공무원들이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사표를 종용했다는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용빈 전 디자인진흥원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는 오늘(18일) 오전 정용빈 전 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2시간 반 가량 조사했습니다.

정 전 원장은 조사 뒤 “산업부 (블랙리스트) 때문에 온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 확인만 했다”라고 답했습니다.

정 전 원장은 2015년 6월부터 2017년 9월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으로 재직하다가, 임기 8개월을 남겨두고 사표를 냈습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달 검찰이 압수수색 한 산업부 산하 공기업 8곳에는 속하지 않은 곳입니다.

검찰은 지난주 이상권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문재도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백창현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된 전 공공기관장을 잇달아 참고인으로 조사했습니다.